농부처럼 투자하라_박영옥
투자연구소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증권사 영업직원, 전원투자자등을 지금은 주식농부가 되었다. 새벽 5시에 시작된다. 지금은 개별 기업의 가치에 더욱 집중한다. 9시 무렵 사무실 도착 증시를 살핀다. 왜 올랐는지 어떤 악재가 있었는지 회의를 한다. 중요한 현상이 있으면 이후 미칠 영향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농작물이든 주식이든 하루하루가 중요하다. 오늘 주가가 떨어졌다고 조바심을 내는 것이 아니라 물고를 점검한다. 지속적인 면밀한 관심이 필요하다. 매일 들어오는 정보를 해석, 분석, 축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매일 정보와 집식을 습득하고 매일 공부해야한다. 짧게는 2~3년, 길게는 5~6년 이어져야 자연스럽게 시장과 기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나의 하루는 농부의 하루와 같다. 농작물을 돌보듯 주식농부로서의 통찰력을 만들어낸다.
노후준비를 위해 꼭 해야하는것
노후가 길어진만큼 충분한 노후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사람들이 어쩔수 없이 선택하는 것이 자영업이다. 하지만 자영업으로 성공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주식은 불안하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설사 불안하다고 할지라도 창업보다 안전하다. 투자가 아니라 대리경영이라고 생각해보라. 자기사업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매수, 매도를 할 수 없다. 주식시장에는 많은 기회들이 있다. 증권시장에는 매일 20조원 많게는 30조원의 시장이 열린다. 그들중 사업을 잘할 사람에게 투자하고 수익을 나눈는 것이 주식투자다. 주식투자는 안정적 노후를 위하여 필수이다.
주가는 예측할 수 있다.
전교생의 학생 평균 성적이 코스피 지수이고 학생 한명이 내가 투자한 종목이라고 생각해보자. 학생 전체 평균은 내가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학생한명의 일거수일투족은 내가 원하면 계속 지켜볼 수있다. 단기적으로 보면 내가 보는 종목이 떨어질 수 있으나 기본적인 체력이 튼튼하고 경쟁력이 있으며 몇 년을 계속 지켜보면서 종목에 대한 확신이 들면 장기적으로 볼 때 이 회사의 주가는 상승한다. 이 간단한 사실만 알아도 주가가 그날 떨어지더라도 불안하지 않다. 절대 다수의 사람들은 당신을 잘 모르지만 당신에게 내 돈을 맡기는 행동을 한다. 다른사람말만 믿고, 아니면 시장의 상황이 좋아질 거라는 믿음 하나만 가지고 투자한 기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 단기투자를 선호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가를 예측할 수 없다고 한다.
우리 주변에는 많은 기회가 있다.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다. 조금만 노력하면 경제성장과 함께 같이 성장할 수 있다. 좋은 기업을 찾는 것은 쉽지않다. 우선 주변의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들면 지금 사용하고 잇는 물건이 좋다면 그 회사에 대한 조사를 충분히 할 수 있다. 멀리있는 별천지가 아니라 주식투자를 생활하하고 기회를 찾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주식투자는 쉽게 해서는 안된다.
재무구조, 비즈니스모델, 주가수익비율, 기업의 역사등 기본적인 것들을 모르고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자료들은 인터넷만 들어가도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와 함께 봐야하는 것이 바로 그 회사 경영자의 마음과 자세이다. 지휘관이 최악이라면 이기기 어렵다. 잘나가던 기업이 잘못된 경영자를 만나 무너지기도 한다. 물론 일반 투자자는 회사 경영자를 만나기 어렵지만 주식 담당자에게 물어볼 수 있다. 그 사람을 통해 회사의 목소리를 읽어낼 수 있다.
요즘은 세상에 일어나는 일은 순식간에 이동한다. 우리는 그런 세계에 살고있다. 지금은 강 건너 불이 내 발등에 옮겨붙는다. 날아오는 불덩이를 잘 이용하면 아궁이에 불을 붙일 수 있다. 전세계로 불덩이를 날려보내는 나라는 미국이다. 주식시장을 보면 더욱 압도적이다. 시가총액기준 전 세계의 40%를 차지 한다. 미국 다음으로 단연 중국이다. 이미 10년전에 일본을 제치고 2위가 되었다. 대중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에게 중국의 영향이 미국보다 더 커야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중국의 대미수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이 모든 관계를 알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세계경제의 변화가 내가 투자한 기업에 대한 영향정도는 알아야한다.
실패는 교훈으로 삼아야한다.
실패에서 얻은 교훈을 칡뿌리를 씹을때처럼 오랜시간 꼼꼼하게 되집는다. 성공의 밑거름으로 삼아 과거의 실패를 시행착오로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 추천한 종목을 투자했다가 부도를 맞게 된 회사가 있었다. 그때부터 누가 추천하든 현장방문을 한다. 현장방문은 성공적인 투자의 중요한 무기가 되었다. 항상 결정적인 실패 요인은 욕심이다. 주가의 본질인 기업이 빠져있고 기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빠져있고 단기적인 관점으로 보면 잃을수 밖에 없다. 기업에 대한 신뢰와 확신이 있다면 투자할 수 있다. 실패의 원인은 항상 자신에게서 찾아야한다. 자신의 잘못이라고 인정하지 않게되면 자기것이 아닌 실패는 좌절로만 남는다. 아무런 교훈이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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